블루벤트 2세대 살균가습기 4.5L 초음파식 UVC SH-UV450S4

제가 블루벤트 SH-UV450S4 가습기를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사실 처음에는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처음 사용해본 소감

처음에 가습기를 받고 나서 바로 뜯어봤는데, 일단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고 세련됐어요. 뭔가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소재라서 한눈에 봐도 튼튼해 보였어요. 그리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침실이든 거실이든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이라 인테리어도 안 해치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가습 효과

이 가습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습 효과가 정말 빵빵하다는 거예요. 건조한 겨울철에 딱 쓰기 좋은 제품이었어요. 특히 4단계로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집 안 환경에 따라 쉽게 설정할 수 있더라고요. 낮에는 강한 가습을 틀고, 밤에는 조용한 슬림 모드를 사용했는데 소음이 거의 없어서 자는 동안에도 전혀 방해되지 않았어요. 저는 가습기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은근 신경 쓰이는 편인데, 이건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좋았어요.

위생적인 관리

가습기를 고를 때 제일 고민했던 게 세균 문제였는데, 이 제품은 UV-C LED로 물속 세균을 99.9% 살균해준다고 하니 안심하고 쓸 수 있었어요. 보통 가습기를 오래 쓰다 보면 물때나 곰팡이 걱정이 생기는데, 이건 그런 걱정을 덜어줘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물통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세척도 진짜 편리했어요. 그냥 설거지하듯이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끝이더라고요. 식기세척기로도 세척 가능하다는 점은 정말 혁신적이에요. 평소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이 점에서 무조건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실용적인 기능

LED 화면에 실시간으로 습도가 표시되는 기능도 정말 편리했어요. 가습기를 틀어놓고도 실내 습도가 얼마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또, 2시간, 4시간, 6시간, 12시간으로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용하기도 편리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 전에 4시간 정도로 맞춰두고 자는데, 덕분에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덜 건조해졌어요.

또 이 제품은 살균 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신기했어요. 마스크나 리모컨 같은 생활용품을 수조 안에 넣고 살균할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진짜 유용하더라고요.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습기는 처음이라 더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운 점

사용하면서 딱히 큰 단점은 없었는데, 처음 세척할 때 스테인리스 수조를 식용유로 닦아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로웠어요. 설명서에 나와 있긴 한데, 처음 써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생소했거든요. 그래도 한 번만 하면 되는 작업이라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아주 약간 들리긴 했는데, 예민한 분들에게는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종합적인 만족도

지금까지 여러 가습기를 써봤지만, 이 제품만큼 만족스러운 건 처음이에요. 특히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과 가습량 조절, 세척 편리성까지 모든 면에서 제 기대 이상이었어요. 솔직히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라 구매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역시 비싼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침실에 한 대 더 놓으려고 추가 구매까지 고민 중이에요.

가습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특히 위생 관리나 가습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 제품 덕분에 올 겨울 내내 건조함 걱정 없이 지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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