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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지쳐

오감 그리다 배곧점 후기 - 2살 딸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by 문과_아빠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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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그리다 배곧점 후기 - 2살 딸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딸과 함께 다녀온 오감 그리다 배곧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했는데, 2살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이곳은 체험형 키즈카페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오감 그리다 배곧점


예약과 준비물

예약은 네이버로 간단히 했습니다. 아이의 나이와 체험 종류에 맞춰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저는 2살 딸을 위해 베이비타임으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물놀이 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호자는 반바지 착용이 필수였는데요... 실수로 저는 반바지를 챙기지 못했답니다. 결국 긴바지를 허벅지까지 걷어 올리고 물놀이에 참여했어요 😂 꼭 챙겨가세요!


오감 그리다에서의 체험

1. 첫 만남

처음 도착했을 때, 아이 전용 탈의실에서 체험복으로 환복하고 선생님과 함께 드로잉실로 들어갔습니다. 딸의 설레는 표정을 보니 벌써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은 이때 라운지에서 대기하거나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2. 드로잉 놀이

드로잉 놀이에서는 벽면과 테이블에 다양한 물감을 사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서툴지만, 손으로 물감을 만지고 칠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벽에 작은 그림을 그리고, 손바닥을 찍는 것도 즐거워하더라고요.

드로잉놀이 버블놀이

3. 버블 놀이

버블 타임에서는 거품이 가득한 공간에서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 딸은 거품 기계 소리를 무서워해서 잠깐 머뭇거리더니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옆에서 조심스럽게 격려해주니 조금씩 거리를 좁히더라고요. 아이마다 반응이 다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물놀이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물놀이! 수영장 같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놀거나 물총 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딸도 낯설어했지만, 제가 함께 들어가 놀아주니 점점 웃음을 되찾았어요. 물놀이를 하며 딸과의 교감이 더 깊어진 느낌이었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 특별했어요.

신나는 물놀이


자유 시간에 모래놀이

체험 시간이 끝난 뒤, 딸과 함께 모래놀이 공간에서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난감이 다양하고 깨끗한 모래로 조성되어 있어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특히 장난감 트럭을 이용해 모래를 옮기거나, 작은 모래 삽으로 모래성을 쌓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나 보이더라고요. 저는 옆에서 음료를 마시며 아이의 놀이를 지켜보았는데, 딸이 혼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평소 집에서는 흙이나 모래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렇게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말 좋았어요.


체험 후 샤워와 마무리

놀이가 끝난 후에는 남아/여아 전용 샤워실에서 씻을 수 있었습니다. 바디워시, 로션, 수건까지 준비되어 있어 정말 편리했어요.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나니 아이도 개운해 보였고, 더운 여름날에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놀이를 마친 후 딸에게 감자 과자를 하나 사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과자를 먹으며 밝게 웃는 딸의 모습이 오늘 하루의 대미를 장식해줬어요 😊


총평

장점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드로잉, 버블 놀이, 물놀이 등)
  • 샤워실, 체험복 등 완벽한 준비물
  • 부모 대기 공간에서 음료 제공 (맛도 좋음!)
  • 추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모래놀이 공간

아쉬운 점

  • 반바지를 챙기지 못했던 제 실수 😂 (물놀이 보호자용 복장은 꼭 준비하세요!)
  • 거품 소리 등 특정 체험에서 아이가 무서워할 수 있음 (아이의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 선택 추천)

가격 정보

  • 주제별 체험 + 드로잉 + 버블놀이 + 물놀이: 28,000원
  • 보호자 입장료 (음료 포함): 4,000원
  • 모래놀이 추가: 3,000원

아이와 부모 1명이 간다면 총 36,000원, 모래놀이 추가 시 39,000원으로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아이가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경험이었어요!


한줄 후기

"딸과 함께한 오감 그리다에서의 하루, 조금 서툴렀지만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베이비타임이 아닌 다른 시간대에 와서도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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